맛있는 냄새 솔솔~나는 홍성중
방과 후 활동 ‘힐링요리반’
2015-06-12 장윤수 기자
홍성중학교(교장 이영교)는 매주 화요일 가정실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힐링요리반 학생들과 강진아 교사다. 힐링요리반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자신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하며 즐거운 방과 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힐링요리반 학생들은 첫날 모둠별로 정한 요리와 레시피를 바탕으로, 매주 창의적인 방법으로 잡채, 불고기, 피자, 수제만두 등 능숙한 사람도 만들기 어려워하는 요리를 만든다. 홍성중에 따르면, 평소에는 하기 힘든 활동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어 힐링요리반은 시간이 갈수록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부서에 들어오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난감했다는 교사의 행복한 고민이 이것을 증명한다.
홍성중 관계자는 “앞치마를 두르고 즐거운 표정으로 능숙하게 요리를 완성해 가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성취감과 행복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