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해요~<29>

“함께 열심히 일했던 형님! 고맙습니다~”

2015-06-18     장윤수 기자

이번 주 마음을 전할 주인공은 임영택<사진> 씨다. 임영택 씨는 지난 3년간 함께 일했던 이환의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환의 형님과 저는 홍성농촌체험관광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왔습니다. 재치있는 입담과 지식들로 때론 즐겁게, 때론 심각하게 분위기를 만들며 잰걸음을 재촉하던 형님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이환의 씨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했는데, 조금이라도 새롭지 않으면 끊임없는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획했다고. 함께 일을 했던 임영택 씨는 “당시엔 힘들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한 단계 성장시킨 형님의 채찍질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형님! 적당한 타협보다는 고집스러울만치 원칙을 지켜나가시는 모습에서 저는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찌 보면 그 고집이 지금의 농촌체험지원센터를 있게 한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우리를 지탱한 자존심의 고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제가 지키고 가야할 것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요즘 홍성역사인물축제준비가 한창입니다. 비록 예전처럼 많은 관심은 못 가지겠지만 가끔은 오셔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한번 쏟아보시죠. 부담없이… 환절기 건강 챙겨가며 일하시고, 조만간 술자리 한번 만들 테니 오셔서 묵은 회포 진하게 풀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