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거리 장단으로 고단함 떨쳐요”

농기센터, 여성농민 마당극 교육

2015-06-26     장윤수 기자

홍성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마당극 교육을 펴나가고 있다.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풍물분과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마당극 교육은 4월 7일 시작, 오는 7월 28일까지 총16회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마다 신명나는 마당극과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는 사물놀이를 함께 배우게 된다. 지난해에도 충남농업인 학습단체 활동성과 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풍물분과 회원들은 교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힘든 농사일로 인한 고단함에서 벗어나 생활 속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침체되어 있는 농촌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