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명예감독관제 부활군·의회에 건의

2015-06-29     서용덕 기자

이장들이 명예감독관제 부활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홍성군이장협의회(회장 전인수)는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기회의를 갖고 마을숙원사업에 명예감독관제를 부활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전인수 회장은 “주민 명예감독관제가 사라지며 마을의 공사 내용을 이장도 전혀 알 수 없게 됐다”며 “관내 340여명의 이장의 서명을 받아 명예감독관제 부활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마을 공사를 할 경우 해당 읍면과 이장에게 공사내용 통보, 한발대비 용수개발공사 선정과정 공개, 유해조수 포획단 운영 강화 등을 논의하고 군과 군의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