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소통하며 의견 나눠요”

갈산중학교, 소통의 날 운영
‘서로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2015-07-09     김여명(갈산중 2) 학생기자

지난달 24일 갈산중학교(교장 전종현)는 전교생과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된 소통의 날은 올 들어 두 번째 모인 자리로, ‘서로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한 학생들은 수업하면서 지켜야 할 에티켓, 선후배·사제 간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서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했으며, 이번 소통의 날을 통해 학생들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게 돼 뜻 깊고 좋은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교사들 또한 “다 같이 소통 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통의 날은 앞으로도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갈산중은 사제나 선후배 사이에 소통이 점차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