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을 오카리나로 듣는다

오는 15~16일 오후 3시·7시 홍주문화회관서
2015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공연

2015-07-09     장윤수 기자

 

홍주문화회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015 방방곡곡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공연프로그램’으로 ‘오카리나와 함께하는 영화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민들에게 생활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제작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무대에 대형 LED화면을 설치해 영화 음악을 연주자들의 라이브 음악으로 듣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 영상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충청오페라단(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김정규, 바리톤 김태형, 피아노 강수영 등), 노블오카리나앙상블이 출연해 ‘캐러비안의 해적’, ‘파리넬리’, ‘겨울왕국’ 등을 선보인다. 또 오는 16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단미소리 퓨전국악단, 색소폰연주 이종근, 포크가수 최승락, 팬플룻연주 홍광일, 휘슬연주자 김준우 등이 출연해 노블오카리나앙상블과 함께 ‘미션’, ‘타이타닉’ 등 ‘국악, 대중음악과 오카리나 공연’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협연을 펼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로, 티켓은 공연 당일 홍주문화회관 로비에서 배부한다. 자세한 문의는 630-00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