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선생 고액원 후보로 선정

2007-08-21     이범석 기자

홍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한국은행이 2009년 발행 예정인 고액권에 들어갈 초상인물 후보에 선정됐다.

이번에 발행될 고액권은 10만원권과 5만원권으로 만해 한용운 선생 외 김구, 김정희, 신사임당, 안창호, 유관순, 장보고, 장영실, 정약용, 주시경 등 역사적 위인 10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초상인물 선정을 위해 한국은행 홈페이지(http://www.bok.or.kr)를 통해 인물 추천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만해 한용운 선생은 1879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나서 26세에 강원도 백담사

에 들어가 불문에 입도하여 사상가, 시인, 독립운동가로서 활동하며 민족을 위해 헌신한 위

대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