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려요”

내포중 오케스트라부 찾아가는 연주회 봉사활동

2015-07-16     이규승 기자

내포중학교(교장 신열호)는 지난 6일 정신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연주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내포중학교 오케스트라 관현악부, 금관악부 학생들이 노인들에게 멋진 연주를 보여줬다. 지난 2013년 창단한 내포중 오케스트라부는 그동안 방과후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열호 교장은 “지역시설기관을 방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성장해나가는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며,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활동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났다”며 “제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내포중학교 오케스트라는 8일 저녁에도 교내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