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배지 ‘議’→‘의회’로
30일 군보에 공고하고 휘장도 교체
2015-07-17 이규승 기자
그러나 글씨색은 금색, 바탕색은 백색으로 종전과 같다. 휘장 문양 역시 중앙원형 안의 ‘議’자가 한글 ‘의회’로 바뀐다. 기의 바탕색(청색)과 글씨색(금색), 원형내 색(백색)은 기존과 같으나 실내용과 옥외용을 구분, 실내용은 기존과 같은 가로 135cm, 세로 90cm크기에 자수로 제작하고 모서리에는 금술을 붙이며 옥외용은 가로 210cm, 세로 140cm 크기에 광목 재질에 나염으로 제작한다.
새 배지와 휘장은 오는 30일자 군보를 통해 공고하고 바뀔 예정이다. 군의회 이상근 의장은 “국회가 배지를 한글로 바꿨고 도의회와 시·군·자치구의회들도 바꾸고 있어 배지와 함께 휘장까지 바꾸게 됐다”며 “한글을 찾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