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금연캠프 운영

2015-07-17     서용덕 기자

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관내 흡연 고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홍성군 은하면 소재 ‘해피하우스’에서 금연캠프 입학식을 가졌다. 이 캠프는 국제절제협회 충남지부와 연계해 부모님의 참여 동의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실시됐다. 군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흡연 폐해 인식 및 스스로 금연 실천을 결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금연의지를 다지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해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흡연 연령이 어릴수록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비행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 호기심으로 흡연에 진입한 청소년들에 대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금연을 끝까지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