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도배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2015-07-20 장윤수 기자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도배분과 회원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 하고있다. 이번 활동은 바쁜 영농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작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도배기술을 통한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성 농업인 리더들의 구슬땀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이 깃들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회원들은 재정의 문제로 도배를 할 수 없어 곰팡이가 슬어 비위생적였던 환경을 새하얀 벽지로 도배하고 주변정리를 하는 등 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중이다. 지난 1일 수혜를 받은 이 모 할머니는 “살면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돈도 들고 그냥 있는 대로 살았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고쳐주니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도배분과 회장은 “도배작업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보금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히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할 때마다 지저분했던 벽지를 보고 많이 속상했는데 이렇게 도배봉사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