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청소년 예방 경찰이 앞장선다

경찰·여성가족부·군청·청소년 쉼터와 합동 캠페인

2015-07-21     장윤수 기자

홍성경찰서(총경 홍명곤)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홍성군 홍성읍 소재 공영주차장 앞에서 청소년 비행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비행청소년 예방을 위해 캠페인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경찰, 여성가족부 관계자, 홍성군청, 홍성청소년쉼터, 자원봉사어머니회 등 청소년 선도와 관계있는 단체가 모여 청소년이 운집되어 있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 선도, 학교폭력 근절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시점으로서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기도 하다. 홍성청소년쉼터(원장 이철이)에서는 “민·관·경 모두가 하나 되어 청소년 선도에 힘을 쏟고 있는 이 지역은 앞으로 학교 폭력없고, 비행청소년 없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유해환경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찰관계자는 “청소년 비행의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재범을 방지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여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