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대전 대상 작품 기증식
서양화 ‘less...’군청사 내부에 전시돼
2015-07-27 장윤수 기자
군은 지난 16일 충청남도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 작품은 (사)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회장 윤주민)에서 주최한 제45회 충남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홍성군수상)을 수상한 작품명 ‘less...’이다. 작가 김양미 씨는 작품에 대해 “상실의 시대에 ‘나’라는 존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모든 것을 비우고 내려놓는 순간, 술잔 속에서 찾아낸 우스꽝스러운 자화상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앞으로 군청 건물 내부에 전시돼 군민들이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기증자인 작가 김씨는 서울 송파구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씨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홍성군에서 수상하게 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서 기증한 작품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