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개발 계획에 포함시켜야”

이종화 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

2015-08-03     이규승 기자

“서산 공군비행장에 민항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필히 내년 정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시켜야 합니다.” 충남도의회 이종화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사진>은 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은 4년마다 세워지는데 제4차에서 제외돼 이번에 꼭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제외되면 다시 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지요.”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계, 관계, 학계, 언론계 등의 인사들과 한서대에서 의정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도의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도에 민항유치전담팀 구성을 촉구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도에만 공항이 없습니다. 서산, 당진을 비롯한 인근 도시들의 인구가 급증하고 중국에서의 거리도 가까워 공항 유치의 타당성은 충분합니다.” 서산비행장에 민항이 유치되면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올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연말 충남도가 진행중인 연구 용역의 결과가 나오는 연말에 한서대에서 가졌던 의정토론회 결과를 합쳐 정부에 강력 건의할 각오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