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험

“안정된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 만들 것”

2015-08-07     장윤수 기자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지역의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로컬푸드 교육’을 지난달 29일 거북이마을에서 관내 학교 영양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허남혁 강사의 ‘글로벌 푸드에서 로컬 푸드로’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임영택(홍성농어촌관광지원센터장) 강사와 전민철(젊은협업농장상임이사) 강사의 ‘유기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의 간담회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조인복 교육장과 장재욱 군 농수산과장이 참가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더욱 안정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에 참가한 A학교 영양교사는 “로컬푸드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인식을 갖게 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군직영이라는 운영방식도 매우 만족하고 무엇보다 전국적으로 홍성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해 3월 1일 개소해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교육복지 증진, 우리지역 로컬푸드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