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매 월 선정된 친절직원에게 재래시장 상품권 증정

2015-08-07     장윤수 기자

홍성의료원이 최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매월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홍성의료원은 그 동안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지역의 대형마트 상품권을 증정했으나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한 것이다. 김진호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도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작은 보탬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홍성의료원은 직원들로 구성된 ‘홍의나눔 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감염관리와 예방 등을 위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 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결손·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거나 목욕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