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결정하는 과학기술의 소중한 꿈을 키우며!
제16회 과학탐구실험대회 홍성군대회 개최
홍성교육청(교육장 김광태)은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탐구실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더불어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제16회 과학탐구실험 홍성군예선대회’를 지난 5일 홍성교육청과 홍성교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관내 초.중학교(35교) 학교예선대회 결과 추천된(초 6학년, 중 2학년 각 학교별 2명 1조) 70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과학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의 진행은 지필평가와 탐구실험활동평가로 구분하여 실시되었는데, 과학적 소양과 기초 지식을 평가하기 위한 지필평가는 다른 시군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홍성교육청만의 이채로운 방법이다. 탐구실험활동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제는 과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문제로 초등은 ‘사이다 속의 기체를 더 빨리, 더 많이 잘 모을 수 있는 방법’, 중등은 ‘물질의 특성을 구별하고 일상생활에서 이용되는 예를 찾아 설명하기’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파악한 후, 그 문제 해결을 위하여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 설계를 한 다음,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유롭게 탐구하고 실험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실험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질문을 하며, 지필평가와 과정평가 및 결과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본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학교(초등 1팀, 중등 2팀)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충남대회에 군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는 영예를 갖게 된다.
김광태 교육장은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과학 기술 분야가 위축되어 최근 이공계 기피 현상마저 심화되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러한 행사는 기초과학교육 발전의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적 탐구 분위기를 진작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홍성교육청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첨단 과학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과학 행사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실시하여 과학기술 풍토 조성에 교육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