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농촌일손 돕기

2015-08-10     장윤수 기자

해가 갈수록 일찍 찾아오는 더위에 농가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으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난 9일 방문해 광천읍사무소와 재무과 직원 30여 명이 한창 수확시기에 접어든 양파수확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양파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이 양호해 풍년이었으나 상대적으로 수요가 부족해 양파 가격이 대폭 하락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양파가격이 상승해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의 기쁨도 두 배가 됐다. 또한 군청 직원들과 함께 양파작업을 진행하면서 서로 업무에 대해 말하며 자연스런 업무연찬도 됐으며 잘 몰랐던 직원들도 알게 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농가에서는 “양파 수확에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직원들께서 뙤약볕에서도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