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이 이룩한 광복의 기쁨 잊지말자”

홍성·보령광복회, 금마 철마산서 광복70주년 기념식
금마면, 이재구 명예면장에 감사패·모범학생 표창

2015-08-20     장윤수 기자

광복회 홍성·보령연합지회(지회장 강창길)는 지난 15일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금마면에 위치한 철마산 공원에서 광복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류순구 부군수,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모제향과 기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금마면 복갑순 씨와 김현수 씨 등이 각각 고령의 노모와 고령의 시어머니를 극진이 봉양해 효자와 효부로 경로효친 사상 실천의 귀감이 돼 군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조권영 금마면장은 이재구 금마면 명예면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금마중 장도희·박진민 학생과 금마초 강현민·최별 학생, 배양초 이로운·김수련 학생 등이 모범학생으로 표창을 받았다. 강창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조들이 이룩한 광복을 바탕으로 통일조국을 이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광복절 노래와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으며, 금마면 부녀회와 유족회 등이 준비한 점심식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