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화재 막기 위한 예방활동 적극 나서

2015-08-20     장윤수 기자

최근 충남지역에서 축사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발 빠르게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 적극 나섰다. 지난 11일 천안시 서북구 돼지농가에서 환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억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는 등 충남지역에서 6·7월에만 17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했다.

군은 축사가 31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인 만큼 축사화재 발생 우려도 높다. 이에 지난 13일 홍성소방서장이 발 빠르게 홍성 지역 대표 양돈농장인 사조농산을 방문해 화재 위험요소를 확인·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안전 의식을 환기시키는 등 화재예방활동을 적극 펼쳤다. 또한, 소방서는 영세 축사에 소화기를 기증하고 사용법을 교육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