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축제’막바지 구슬 땀
분야별 지역참여단체 막바지 준비 박차
다음달 11~13일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홍성역사인물축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주천년! 역사인물열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5홍성역사인물축제를 위해 청운대 예술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주제공연 및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위해 합심해 준비하고 있으며, 미술협회에서는 야간에도 홍주읍성을 환하게 비출 다양한 모습의 역사인물 등(燈) 조형물을 무더운 날씨에도 제작 중이다. <사진> 또한 금마중학교 학생들과 봉암마을 주민들은 홍주읍성에서 공연될 탈 마당극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와 인형극 ‘팥쥐할멈과 호랑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홍성농어촌체험 관광지원센터에서 역사인물 주제체험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 극단 ‘홍성무대’에서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재해석한 ‘그날이 오면’ 창작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201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역사인물축제는 지역민들을 위한 축제에서 벗어나 문화관광형 축제의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개‧폐막식과 같은 의전행사를 대폭 줄이고, 축제방문객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주제와 부합되는 퓨전극과 연극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을 홍성의 역사인물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역사인물 등(燈) 포토존, 홍화문 역사인물 미디어 쇼, 홍주읍성 야간 보물찾기 등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지역민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축제가 그 어느 해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해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거움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