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태세 만전 현장대응 강화

출동태세 및 현장대응 점검위한 야간 불시출동 훈련

2015-10-06     장윤수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적기 적소에 소방력을 배치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야간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에 의해 홍주문화체육센터가 화재 및 붕괴되고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메시지에 따라 50여 명의 소방대원과 10여 대의 소방차량이 출동해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사전에 별도의 통지나 연습 없이 홍성소방서장의 지시로 불시에 진행돼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및 출동태세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지령에 의한 불시출동 훈련 실시 △지령 후 도착 시까지의 시간 측정 △소방차량 집결 및 부서 위치 선정 △통제단 가동을 통한 컨트롤타워 역할 이행 여부 △출동 시부터 복귀 시까지의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등에 중점을 뒀다.

김근제 서장은 “신속하고 유기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라도 당황하지 않고 적기에, 적소에 소방력을 동원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불시출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