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우린 문제없어!”

홍성군 장애인가족지원사업의 일환
제4회 꿈꾸는 예술제 이달 22일 개최

2015-10-15     장윤수 기자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와 홍성군, 홍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홍성군 장애인가족지원사업 ‘제4회 꿈꾸는 예술제’가 오는 22일 저녁 7시,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회 꿈꾸는 예술제는 관내 장애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특수학급 청소년 및 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해밀중창단, 장애인 부모회 등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에는 △꼬마해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검은 고양이 네로’ △해밀중창단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저 구름 흘러가는 곳’ △홍성초 ‘꿈을 향해 두드려라(난타)’ △홍동초·금당초 ‘놀아보세~~ 신나는 풍물놀이’ △광천제일고 ‘오카리나·우쿨렐레’ △갈산중·홍동중 ‘독도는 우리땅(난타)’ △홍성중 ‘감동이 요동치는 오카리나’ △홍성여중 ‘악기연주 및 노래’ △홍성고 ‘기악 합주(우쿨렐레)’ △홍성여고 ‘핸드벨 연주’ △홍성장애인부모회 ‘합창’ 등이 진행된다.

홍성장애인부모회 진유순 회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 예술제를 준비하느라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정성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여러분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좋아질 미래를 꿈꾸며 산다”면서 “이번 예술제가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에서는 이번 예술제에 참석하는 관객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