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운영위, 우수상‘쾌거’

청소년수련관 전국 450개 중 우수상
다음달 중·대학생 대상 운영위원 선출

2015-11-09     장윤수 기자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담당 청소년지도자 김초롱)가 지난달 18일 서울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주관 전국청소년운영위원회 워크숍에서 전국 450여 개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운데 뛰어난 운영성과와 활동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운영사례 모범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우수상은 충남도내에서는 유일한 수상으로, 19명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의 열띤 노력과 발표로 총 2차의 심사를 통과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수상에는 수련관 내 시설 개선사항 및 광복절을 알리기 위한 게임 등 프로그램 개발 등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운영위 담당자 김초롱 씨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우리 운영위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반증”이라면서 “청소년에게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대견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청소년들이 더 좋은 곳에서 활동하고 재미있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에 임하고 있는 운영위원 친구들을 응원하며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우수상 수상에는 직접적인 프로그램 제안 내역이나 회의록 제출을 비롯해 발표 등 어렵고 까다로운 절차 등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수련관에서는 매년 청소년운영위원 20여 명을 선출하고 있고 다음 달에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0명을 뽑을 계획에 있으니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운영위는 매 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회의를 갖고,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각종 시설의 점검 및 발전 방향 등을 건의해 보다 내실있는 청소년 문화 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추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