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예산지역 학교 들어선다

보성초, 덕산중, 덕산고 ‘신설대체 이전’ 신설

2015-11-19     장윤수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의 정주여건 활성화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원활한 학생 배치를 위해 초·중·고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내포 예산지역에 공동주택이 추진되지 않아 학교 신설 요인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11월에 1709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초·중·고 신설을 추진한다.

추진되는 초·중·고는 인근의 △보성초 △덕산중 △덕산고를 이전해 신설학교의 수요를 대체하게 되며 초등학교는 ‘목리 399-1번지’ 일원에 28학급(일반24, 특수1, 유3) 784명 수용 규모로, 중학교는 ‘목리 414-2번지’ 일원에 31학급(일반30, 특수1) 881명 수용 규모로, 고등학교는 ‘목리 415-1번지’ 일원에 27학급(일반24, 특수3) 741명 수용 규모로 각각 2018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7일 자체투자심사에서 통과돼 12월 또는 내년 1월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신설에 대한 결정은 중앙투자심사에서 결정된다”며 “초·중·고가 2018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