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홍주의 역사,
인문도시로 거듭나다

청운대 교양학부, 인문도시중점기관 선정
인문강좌·인문체험·인문축제 3년간 진행

2015-11-20     장윤수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 교양학부가 ‘천년홍주의 역사, 인문도시로 거듭나다’ 주제 아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 인문도시중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천년홍주를 위한 인문도시사업은 인문강좌, 인문체험 그리고 인문축제로 올해부터 2017년 까지 3년간 진행되며 2015 인문주간(Humanities Week : 10.23~10.31)에는 청운대학교와 홍성문화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는 ‘홍주인의 힐링전-너 나 우리 그림하나 천년홍주 표현하기 체험 및 전시 행사’가 개최됐으며, 28일 홍성문화원에서는 2015 인문주간 주제인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의 주제로 인문 공감 토크콘서트 행사가 펼쳐졌다.

인문 공감 토크콘서트는 △홍성 인문도시 선정 선포식 △천둥소리의 모듬 북소리 △영상으로 여는 마당 △역사인물 토크마당 ‘역사에서 배우다’ △음악마당 ‘문화로 통하다’ △새로운 천년을 꿈꾸는 ‘홍주군민의 공감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는 31일 청운대학교에서 인문특별포럼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식인문학 및 삶의 인문학’을 주제로 요리 및 바리스타 특강과 다문화 이해하기 및 집중상담 등이 이뤄진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군민의 인문학적 만남의 기회 확대를 비롯해 역사와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 생활과 연계되는 실천의 인문학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현옥 교양학부장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과 타인과의 공존의 세상에 대한 가치적 공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홍주지명 천년을 맞아 이번 사업이 홍주의 역사적 의미를 찾고 인문학적 소통과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