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결성면 잇는 해안가 임해관광도로변에 테마공원 조성

2008-06-18     전용식 기자

지난 10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는 테마공원 조성 및 도시 숲 조성사업 설계용역보고회가 열렸다.
테마공원조성 사업은 도시경쟁력을 갖춘 임해관광도로변 잠재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지역명소화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부면~결성면으로 연결되는 해안가 임해관광도로변 13km 구간에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궁리~어사~남당~홍성호 생태습지 공원을 벨트화하여 연계 구축할 수 있는 녹색자원형 테마공원을 5개 지역으로 나눠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13,000㎡ 면적의 제1지역에는 생태환경자연학습장, 생태습지원, 수질정화식물단지, 미래자원식물단지, 염생식물단지, 관찰테크 등을 갖춘 녹색자원형 생태문화공원이, 제2지역(4,400㎡)은 해당화와 장승을 주제로, 제3지역(1,400㎡)은 동백꽃과 창포를 주제로 제4지역(4,200㎡)에는 해송과 야생화를 주제로 하는 공원이 각각 들어선다.
또한 제5지역(420,000㎡)인 서부면 판교리~결성면 성호리 일원에는 습지생태계 관찰원과 수질정화식물단지, 레크리에이션 마당, 자연환경학습교육장, 나비식물단지 등을 갖춘 자연생태습지공원이 각각 들어선다.
하지만 오는 2015년 완공예정인 홍성 담수호 계획에 따른 보완이 필요함에 따라 도시생태문화 환경적 가치판단을 위한 경쟁자원의 확보와 단일화와 개별화된 자원을 잇는 녹지자원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있으며, 21세기형 관광수요에 대비한 이용자 욕구 수요측면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받고 있다.
“남장리 남산공원에 도시 숲 조성, 지역명소화 한다”
또한 군은 남장리 남산도시자연공원(84.6ha)과 혜전대 앞산(0.8ha)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 숲 산림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전략으로는 생태환경 보전측면으로 삼림욕장 기능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숲을 조성하고 산림자원 이용측면으로 치유의 숲 조성, 이용행태 수용측면으로 도시 생활여가 문화 활동 기능을 담은 휴식과 건강관리, 자연환경 보존 등의 주제가 있는 도시 숲으로 꾸며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현재 남산공원의 이용행태가 등산 중심이며 시설노후로 인한 공원의 슬럼화, 사유지에 대한 공원 이용의 한계성, 산림의 지속가능한 숲 관리가 미약하다는 점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