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재능 전하는 기쁨”
‘2015 충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이승희 학생 장관상 수상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재미있다”고 자원봉사의 매력을 전하는 이승희 양. 이 양은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홍성청소년적십자 등을 통해서 지역의 다양한 곳에서 봉사의 손길을 펼쳐왔다.
자원봉사는 그저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이라는 것이 이 양의 지론이다.
이 양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나누는 재미 뿐 아니라 한 가지 재능을 배워놓으면 여러 가지로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양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 여성가족부장관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우선 청소년수련관 선생님의 대회신청 권유가 없었다면 장관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선생님들도 용기를 주는 말을 많이 해주셨고 친구들도 응원의 말을 건네줘서 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동안 활동을 지원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이 양의 꿈은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다. 훗날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어 자동차 디자이너만이 할 수 있는 재능기부의 영역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