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내포119안전센터 증축

안전교육시설·긴급구조통제단 비상대기실 등 조성

2015-11-26     서용덕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안전체험시설 확충 및 도긴급구조통제단 및 119광역기동단의 비상대기를 위한 내포권 자원대기소 거점 확보를 위해 내포119안전센터 증축에 나섰다. 도소방본부는 총 11억7900여만 원을 투입해 내포119안전센터 3층에 462.17㎡를 증축한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7월이다.

이번 증축과 층별시설 재배치를 통해 내포119안전센터에는 상담룸, 마음케어룸, 바디케어룸, 소통룸 등 심신안정실과 소화기시뮬레이터, 연기체험, 상영관 등 미니안전체험장, 의용소방대 사무실, 도긴급구조통제단 및 119광역기동단 비상대기를 위한 비상대기실 등이 배치된다.

도소방본부는 이번 증축을 통해 내포신도시주민들에게는 안전욕구 충촉과 안전문화 붐을 조성하고 현장활동대원들에게는 체계적인 심신안정관리 기반조성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긴급구조통제단 및 119광역기동단 등의 비상대기를 위한 내포권 자원대기소 거점 확보를 통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 지휘권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형성에 따라 장비확충 및 안전센터 신설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119안전센터는 홍북면 신경리 1190번지에 1500㎡ 부지에 연면적 981.35㎡ 3층 규모로 조성으며 지난 2013년 3월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