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은혜 기억하며 꼭 되갚으라”

너른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2015-11-26     장윤수 기자


너른내장학회(회장 편기범)는 지난 12일 광천읍 현대예식장에서 74명의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2015 너른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 74명에게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등 총 3820만 원을 지급하고 함경남도 이원군 장학회 10차 기부금인 200만 원 등을 포함, 총 402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수여식 이후에는 식사가 이어졌다.
편기범 회장은 “여건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이겨낼 때 우리 모두는 성공할 수 있다”면서 “오늘 여러분에게 주는 장학금은 빌려주는 것이며, 여러분도 성공해 그 은혜를 어려운 이들에게 몇 배로 갚는 사람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너른내장학회는 광동초에 나눔을 계속해 온 편기범 회장과 뜻을 같이 하는 이사들에 의해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너른내’는 광천의 순수한 우리말로 ‘힘차게 뻗어나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너른내장학회는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4억여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