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제일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7560+ 운동 통해 1인 1스포츠 문화 정착
흡연율 감소 경연대회 통해 흡연 대폭 감소
광천제일고등학교가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7560⁺ 운동 캠페인은 일주일(7일) 중 5일 이상, 하루 60번 이상 운동하자는 것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과 점심,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운동 참여 기회를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1인 1스포츠 활동을 하는 등 꾸준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담당 교사는 “초창기에는 운동이 익숙지 않아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참여해 신체적 한계를 넘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함께 호흡하고 땀을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등 민주 시민으로서의 인격적 완성을 도모하고 행복 교육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광천제일고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흡연율 감소 경연대회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현대사회에서 공공연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청소년 흡연 문제에 대해 쉬쉬하지 않고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광천제일고는 철저한 흡연율 측정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급에는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대회와 더불어 금연일기, 상담 등을 병행해 학교 내 흡연율이 크게 감소했다.
보건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