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똘똘 뭉쳐 일궈낸 값진 우승

결성축구회 우승 겹경사, 40여명 회원 단합 ‘으뜸’

2015-12-18     장윤수 기자

결성축구회(회장 황선돈)가 올 한 해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겹경사 를 맞았다.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하는 결성축구회는 지난 8월 30일 열린 동호인 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6일 축구협회장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두 차례의 우승은 16년만에 처음으로 거머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매주 일요일 오전 결성중학교에서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결성축구회에는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11개 읍면 중 가장 적은 인구수를 가진 결성면에 위치했음에도 회원들의 단결력 만큼은 타 읍면을 능가해 올 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황선돈 회장은 “과거에는 인원수가 너무 적어 다른 팀과 경기를 하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면민들과 결성면, 그리고 결성면체육진흥회에서 후원과 격려를 많이 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결성축구회는 지난 9월 20일 열린 홍성군수기 축구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 하는 등 홍성 축구계를 선도해나가는 동호회로 거듭 발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