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마을 상생 위해 손 맞잡다
금마, 세림산업-신촌마을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
2015-12-31 장윤수 기자
【금마】 금마면 소재 기업인 세림산업㈜과 금마면 화양리 신촌마을이 지난달 23일 세림산업㈜ 회의실에서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세림산업㈜ 석만균 회장과 화양리 신촌마을 김형배 이장을 비롯해 새마을 지도자, 조권형 금마면장, 세림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기를 다짐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이 소재한 주변 지역의 농어촌 마을과 함께하는 상생분위기 확산과 FTA협정 및 해외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소재 기업과 마을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작됐다.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서에는 기업과 마을의 지속적 교류와 관계 형성의 의지가 담겨져 있고, 이 소중한 인연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도움 되는 활기차고 자율적인 교류가 지속되기 바라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세림산업(주)이 갈산면 부기리 진죽마을과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은하면에 위치한 ㈜삼능(대표 정덕조)과 ㈜오송(대표 김인희)이 각각 은하면 화봉리 중가마을(이장 박옥규), 장척리 장척마을(이장 배봉수)과 광천삼원식품(대표 최수호)과 광천읍 상정리 상정마을(이장 박복만)이 기업과 농어촌 마을간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