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직마을 노인회 장학금 기탁

2016-01-11     장나현 기자

【갈산】갈산면 산직마을 어르신들이 노인회관 신축을 기념해 십시일반 쌈짓돈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산직마을 김기보 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들은 지난달 31일 군수실을 찾아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산직마을 노인회가 기탁 한 장학금은 산직마을 노인회 회원 50여 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기보 산직마을노인회장은 “노인회관 준공 후 개최한 총회에서 회관 신축에 따른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홍성사랑장학금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면 산직마을 노인회관은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됐다. 노인회관 건립을 위해 보조금 1억 원과 자부담 1000여만 원 등이 투입 됐으며, 지상 1층 72.58㎡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