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출동으로 큰 불 막아내다
서부119구조대 배치된 카프(CAFS)차량
18일 서부면 궁리 식당 화재서 큰 활약
2016-01-22 장윤수 기자
【서부】 서부119지역대에 배치된 카프(CAFS) 차량이 큰 활약을 펼쳐 화제다.
홍성소방서는 지난해 12월 빠른 현장출동과 신속한 진압이 가능한 카프차량을 서부119지역대에 배치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44분경 서부면 궁리의 한 식당에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카프차량을 활용해 40여 분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불씨가 식당 전체로 확대되는 상황이었으며 현장 접근성이 높은 카프차량이 신속히 출동해 불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고,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화재발생시 대응이 취약했던 서부면은 일반화재와 유류화재 등에 소화효과가 탁월한 카프차량을 배치해 화재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임창호 현장대응단장은 “카프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폼소화약제를 통한 신속한 화재진압이 원활히 이뤄져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카프차량의 활약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