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축산물유통 집중 단속

다음달 5일까지 축산물취급업소 251개소 대상

2016-01-29     서용덕 기자

홍성군은 설을 맞아 안전한축산물 유통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부정축산물유통점검반(이하 유통점검반)을 운영하고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군은 축산물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축산물 식육포장처리업소 26개소, 축산물판매업소 225개소 등 총 251개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식육포장처리업의 경우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로 표시하거나 혼합가공 행위 여부, 축산물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여부, 축산물판매업소의 경우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축산물이력번호 표시 적정여부, 식육의 종류·부위·등급별 구분판매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이 실시된다.
군은 점검 결과 부적합 영업행위 적발 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해 행정처분명령 등 강력한 단속활동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에 따라 축산물 취급업소 현황뿐만 아니라 행정처분 내역까지 국민에게 공개되는 만큼 더욱 각별히 위생관리에 힘써 안전한 축산물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