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주년 ‘여경 창설일'을 맞아 유공자 포상

2008-07-09     편집국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동민)은 지난 1일 제62주년 '여경창설일'을 맞아 청장실에서 유공 여성경찰관에 대한 포상 행사와 아울러 오찬·격려 등 간단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금번 포상대상자는 아산경찰서 수사과 강력범죄수사팀에 근무하는 장경아 경장이 수사 형사로 근무하며 각종 범인 등을 검거한 공로로 경찰청에서 선발한 특진대상자로 선발돼 경사로 일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경찰청장 표창은 천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근수 경장이, 지방청장 표창은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김민경 경장이, 보령경찰서 정보계 이정은 순경이 각 수상했다.
여경 창설은 1946년 6월 경무부 여성경찰국장 고봉경 총경을 비롯한 여경간부 16명과 여경 1기생 64명으로 출발, 당시 성매매와 청소년 업무를 주로 처리하다
형사?경비 등 여경의 업무영역이 확대됐으며, 1989년 경찰대학 여학생 입학에 이어 1999년 여경기동대 창설, 2000년 여경특공대 창설 및 간부후보생에 여성 채용, 2005년 여경채용목표제 시행 및 사법고시 여성 경정특채 등으로 채용하게 됐으며, 올해 6월말 현재 여경은 전국 5,641명으로, 전체 경찰의 5.8%에 이르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에는 총 3,748명의 경찰관 중 212명(5.7%)가 각 부서에 고루 배치돼 남자경찰관과 똑 같은 업무를 수행 하고 있다.

충지협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