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지원’적극 나선다

올해 취·창업 지원 등 5대 분야 중점 추진

2016-02-26     장나현 기자

충남도는 올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으로 5대 중점분야 15개 대표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한다. 대표과제는 사업 수행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정책 수요자 의견, 외부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확정한 것으로, 총 투입 예산은 1억 8600만 원이다. 분야별 대표과제 및 투입 예산을 보면, 우선 취·창업 분야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형 다문화레스토랑 ‘이맛이야(I’m ASIA·천안)’ 창업 사업에는 6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아산 ‘어반포레스트 카페’ 운영 3500만 원 △서산 다문화 어울림 장터 사업 600만 원 △당진 ‘다(다문화)잡(Job)고(Go) 희망날자’ 사업 1300만 원 △태안 이주민토속음식 창업 300만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제공를 위한 서천 나라별 리더 모임 사업에는 7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학교 생활 적응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홍성 다문화 자녀 건강 성장 프로그램과 공주 학부모 및 자녀 교실 등 5개 사업에는 33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배우자·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양육 희망 프로젝트와 청양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에는 모두 900만 원을, 다문화에 대한 일반 주민들의 차별의식을 없애고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계룡 공예방과 예산 글로벌 문화체험 사업에는 2000만 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