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전문 의료 인력 보강

서울·충남대병원 교수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2016-03-10     장윤수 기자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6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으로부터 4명의 진료교수 등 의사인력을 파견 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의료원은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신경외과 및 가정의학과 진료교수, 충남대학교 병원으로부터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파견 받았다. 이를 통해 중점 사업인 심뇌혈관센터, 건강검진센터 및 3월 개원 예정인 모자보건센터를 활성화해 홍성·청양·예산군을 비롯한 충남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 및 효율적인 진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의료진 파견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홍성의료원이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과 각각 의사인력 파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의료원에 파견 의사인력이 지난해 2개 진료과에서 올해 4개 진료과로 확대돼 심뇌혈관질환, 만성질환, 소아질환 등 진료권내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함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김진호 원장은 “앞으로도 홍성의료원이 보유한 첨단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의료진을 보강해 진료권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