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목욕봉사 활동

2016-03-15     장나현 기자

【구항】구항면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성옥분)에서는 지난 8일 부녀회원 24명이 이른 아침 독거노인 60분을 모시고 홍성온천에서 목욕봉사 활동을 했다. 어려운 형편이나 불편한 몸으로 인해 온천욕이 어려운 노인분들은 마치 소풍이라도 온 듯 즐거운 마음으로 나오셨으며, 부녀회장님들은 친어머님을 대하듯 다정한 손길로 할머님들을 모셨다. 목욕이 끝나고 부녀회장님들과 노인분들께서는 구항농협 직영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말벗도 해드리는 등 따듯한 온정을 나누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구항면부녀회에서는 일일찻집 운영, 생필품 판매활동 등으로 수익을 얻어 목욕봉사, 위문품 지원 등 자원봉사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성옥분 부녀회장은 “열심히 일해서모은 돈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뜻 깊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