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산성 백제 ‘주류성’ 입증 박차

홍주향토문화연구회 3월 정기회의

2016-04-14     장윤수 기자

홍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안병주)는 지난 7일 홍성문화원에서 3월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회원 및 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백제 부흥군 역사의 ‘주류성’이 장곡산성임을 입증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이강우 회원의 설명과 의견이 함께 제시됐다.

이 회원은 “주류성은 백강 주변에 위치해 있었다는 역사적 증언이 있는데, 백강이 동진강이라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백강은 현재의 아산만과 삽교천이 만나는 무한천 일원이며 주류성은 장곡산성”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회원은 지난 1년여간 백강과 주류성에 대해 연구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발간한 책과 함께 대형 지도 등을 제시하며 상세히 설명해 회원 및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