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에도 학업 열중하죠”

2016-04-28     조민창(홍성고 3) 학생기자

홍성고등학교(교장 정호영)는 개교기념일(11일)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13일)을 맞아 화요일인 지난 12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하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 기간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갖고 체력보충을 하거나 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됐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1학년 몇몇 학생들은 진로체험활동을 떠나 아직 정해지지 않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3학년 학생들과 담임선생님들은 휴업일 없이 3일 모두 등교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율학습에 참여했다.
자율학습이 시작되기 전 일부 학생들은 “쉬는 날인데 왜 학교에 나와 자습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렸지만 자율학습이 시작되자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자습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