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재원 확충에 나선다

과태료 체납차량 영치활동

2016-05-04     장윤수 기자

홍성군의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과태료 체납차량 합동 영치반은 지난달 28일 야간에도 번호판 일제 영치에 나섰다. 합동 영치반은 첨단 스마트폰 영상 체납 조회기를 소장하고, 아파트 단지를 누비며 예리한 눈길로 단속에 임했다.

군에 따르면 주간 지방세 영치활동과 연계·지속적으로 영치 적의 장소를 공유하고 있어 대다수의 체납차량은 감시망 내 포착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도 과태료 영치활동시 현장에서 본인 소유 차량 체납 여부를 문의하는 등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이 약 25억원에 이르는 군은 한 달여간 의 체납차량 영치 기간 중 영치예고를 포함 총 81대, 3200만 원의 활동성과를 내고 있다. 영치 대상 차량은 △무보험 △검사 불이행 △주정차 위반 차량 등으로 질서 행위 규제법 제55조에 근거,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 60일 이상 경과된 경우로 체납액 완납 시 교부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및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불가피한 조치로,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