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풍을 기원합니다

장곡면 박상옥 씨 농가 첫 모내기 실시

2016-05-04     장윤수 기자

【장곡】  홍성군내 올 첫 모내기가 장곡면 상송리 박상옥(73) 씨 농가 5000㎡에서 지난달 29일 실시됐다. 이번 모내기는 지난 1일까지 3일간 실시됐으며 품종은 조생종 조평벼와 운광벼로 추석 전에 첫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모내기에서는 조생품종을 심어 최근 국내 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인한 벼농사의 소득하락을 극복하고 노동력을 분산하며,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상옥 씨는 “올 추석에 맛있는 햅쌀을 수확할 수 있도록 여름내 땀 흘릴 각오가 돼 있다”며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올해 벼 재배 예상면적은 총 9420ha로, 5만3317여 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군은 육묘장 설치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벼 재배농가에 육묘 상토, 영농자재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