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건강하세요"

주민자치위원회 90세 이상 어르신 식사대접

2016-05-16     장나현 기자

【구항】구항주민자치위원회는 가정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구항농협정육식당에서 9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점심식사 대접을 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40명, 주민자치센터 회원 36명과 최정석 면장 및 면사무소 직원 5명이 참여했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은 불고기전골 점심식사가 끝나고 김, 생활용품, 화장지 30롤을 선물로 받고 감사를 표했다.

공리마을의 90세 이흥례 어르신은 “이렇게 근사하게 차려줘 얼마나 좋은지 아주 고맙게 잘 먹었고 선물도 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봉영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행사를 준비하
게 됐다”며 “선물을 들고 집에 돌아가면 자녀분들과 손자도 기뻐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항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연말 어려운 가정 25가구에 600장의 장씩 1만5000개의 연탄나르기 봉사를 하는 등 더불어 살기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