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사랑의 효 드림

2016-05-23     장나현 기자

【구항】구항면사무소는 지난 8일 오전, 어버이날을 외롭게 보낼 기초수급자 중 부양의무자가 없는 어르신 10 가구를 방문하여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상자들은 자녀를 두지 않았거나 있더라도 연락이 안 되는 기초수급자로, 이번 어버이날 위문 활동은 긴 연휴를 더욱 외롭게 보낼 대상자들을 염려하여 마련한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자식이 없어서 집안에 자식 사진 대신 조카 사진을 걸어 놓은 어르신은 “연휴인데도 찾아와 주어 정말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정석 면장은 “밝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뿌듯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