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도배기술 습득으로 노인복지원 도배봉사

2007-08-10     이범석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에서 실시하는 여성농업인교육과정의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이웃사랑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도배봉사를 펼친 여성농업인 도배반(강사 김화연)은 지난 6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내손으로 직접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내용으로 도배기술을 습득, 교육생 20여명이 지난 2일 갈산면소재의 사랑의집(노인복지원)을 찾아 그동안 손수 배운 기술로 집안 도배를 실시하였다.

김화연 강사는 “직접 땀흘려 배운 기술을 활용해 이웃 사랑을 펼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생들은 기회가 주어지면 기꺼이 봉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배봉사를 실시한 생활 개선회(회장 권춘자)는 하계수련기간 중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7포(40kg)의 쌀을 함께 전달해 사랑의 온정을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