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택시 호출비 무료
군, 콜센터 운영비 지원
2016-06-23 이은주 기자
홍성군은 7월 1일부터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과 편의 등을 위해 무료콜을 시행한다. 군은 지역 내 택시업계(개인택시(미래로 콜)·법인택시(내포 콜))와 협의를 거쳐 콜센터 운영비를 2016년 하반기부터 각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1년 운영비 1억2000만원 50% 수준)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콜 호출비 1000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어디에서나 콜 수수료 부담 없이 일반택시 요금으로 택시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무료콜 시행으로 택시 이용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택시업계는 연료비 절약, 교통정체 해소, 재정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브랜드택시는 2009년도에 처음 운영을 시작해 현재 택시 289대 중 268대가 가입되어 있으며 2015년도에는 브랜드 택시 장비 교체사업 추진, 늦은시간 이용객을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운영, 군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해왔다.
군에서 지원하는 콜센터 운영비는 콜센터 인건비, 통신료, 전화료, 전기료, 서버관리비, 냉난방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무료콜을 이용하려면 개인택시 미래로 콜센터(041-632-8282), 법인택시 내포콜센터(041-634-77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