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교육과 문화 느끼러 왔어요”
미국 국제교류단 갈산중·홍성고 방문
2016-07-08 장윤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중학교와 루비도고등학교의 국제교류단(단장 루비도고등학교 교장 Jose Araux)이 지난 9일 갈산중학교(교장 전종현)와 홍성고등학교(교장 정호영)를 방문해 본격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교류단은 미션중학교 교감 1명과 학생 3명, 루비도고등학교 교장 1명과 교감 1명, 교사 1명과 학생 6명, 재미 홍성고 총동문회 이석호 회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오는 20일까지 11박 12일 동안 한국에서 각종 교육 및 문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교류 기간 동안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갈산중 학생 및 홍성고 학생들과 수업활동을 비롯한 교내 다양한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고, 우리나라의 문화 체험활동으로 경복궁을 비롯해 용산 전쟁기념관, 연세대학교, 도산공원, 공주 및 부여의 세계문화유산, 수덕사 및 천리포수목원, 대천해수욕장, 석탄 박물관 등을 돌아보게 된다. 또 우리나라의 사물놀이, 국궁, 다례, 태권도 등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를 익히게 된다.
갈산중과 홍성고는 각각 2013년과 2002년부터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미션중학교 및 루비도고등학교와 MOU를 맺고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갈산중과 홍성고의 교사 및 학생으로 구성된 13명의 국제교류단이 14박 15일 동안 미국으로 교류활동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