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군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

21일 복지시설 위문으로 출범식 대체

2016-07-08     장윤수 기자

제4대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순광·사진·이하 홍공노)이 21일 공식 출범했다.

홍공노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제4대 임원선거에서 이순광 위원장, 김성현 수석부위원장과 이오균 사무국장이 당선돼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제4대 홍공노는 별도의 출범식을 개최하지 않고 출범식 및 부대행사 예산을 절약해 21일 복지시설 위문행사를 진행해 홍공노의 슬로건인‘군민과 함께, 조합원과 함께’를 실천하고 있다.
이순광 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기본으로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들을 하나하나 개혁해 나가고 군민에게는 참 봉사자 역할을, 조합원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미래지향적인 노조로써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책임 있는 노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무원노동조합은 2010년 11월 출범 이후 군수면담 정례화,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통한 조합원의 의견전달창구 역할과 숙직제도 개선 및 월액여비 인상, 직원 종합건강검진비 추가 지원 등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 투쟁을 적극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